홍필호 홈페이지입니다.

▒▒▒ 한장의 사진 ▒▒▒
사진은 카메라가 담지만 사진 속의 영혼은 사람이 담는다.
사진가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함이다.

고기를 한 아름 잡고 싶은 염원
던지는 투망의 물방울들만큼이나
많이 잡혔으면 좋겠네요...^^

이 사진은 03년 9월 27일 광전방 모임을 하고
무주에서 오는 길에 우연히 다리 위에서 찍었다.
국도를 타고 장수를 가다가 장계근처의 다리

필카를 하시는 분들 5~6명이 다리 위에서 투망을
던지는 모습을 찍고 있었는데 우리가 다가가자
투망던지는 사람에게 그만하라고 지시를 했다.
아마도 연출을 하고 있었나 보다.

왜 사진을 하는 친구들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척 서운해 지면서 그 사람들의 행동들이 안타까워진다.
같이 공유하면서 좋은 장면은 함께 보는 즐거움을 갖는
그런 마음들이 조금은 아쉬운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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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염원...

사진가: 홍필호

쏘나/강헌석
누르면 작품입니다.
뒷얘기가 조금은 씁쓸하지만 좋은 사진으로 위안삼으세요.
언제나 이런 비슷한 사진이라도...........

2003-09-29
15:56:51
[삭제]

송승주
엉, 기타에 있는 사진과 같은 사진이 여기에 또.. 같은 리플을 달아야 하나.. 어쩌나.. ㅡㅡㅋ
ㅎㅎㅎ
어쨋든, 사진 멋집니다. ^0^

2003-09-29
17:28:18

요정
어두운 뒷배경에 그물망의 색감이 좋군요.
멋있는 사진 잘보고 갑니다.

2003-09-29
19:19:09

홍필호
고마운 말씀들에...힘이 납니다.
사실 그 분들은 참으로 괘씸하더군요...
우리가 가자 바로 그만하라고 하면서 멀리 가버리더군요.
제가 몇번이나 부탁을 했는데도 말입니다.
잊어야겠죠...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2003-09-29
19:46:31

나리님/徐仁秀
작년에 이사진을 보고 많이 감탄했지요.
짧은시간에 어찌 노출을 맞추고 셔터 스피드를 얼마로 찍었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보며....
두고두고 사진을 음미하곤 했습니다.

2004-05-03
19:28:10

이인숙
그 분들 홍샘의 내공을 한눈에 알아보고 아차 큰 일 나겠다 싶었나 보네요.
삶의 고수께서 이해하세요...
그래도 홍샘의 노력덕에 이런 좋은 사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2005-10-07
1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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