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필호 홈페이지입니다.

▒▒▒ 한장의 사진 ▒▒▒
사진은 카메라가 담지만 사진 속의 영혼은 사람이 담는다.
사진가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함이다.

얼마 전에 찾아갔던 백수의 해안도로이다.
보랏빛 노을 속에 빛나는 개펄

바닷바람을 견디어온 소나무들
너무나 짧은 일몰의 순간이었지만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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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수

사진가: 홍필호

낭만
좋은 작 항상 즐거히 지켜보고있습니다
다음날은 또 어떤 좋은 작을 기대하면서.......!!
홈을 방문합니다

2003-11-09
21:15:41

홍필호
35mm 카메라의 한계를 느낍니다.
소나무를 반듯하게 세울려다보니 수평선이 기울어졌군요.
이럴때는 대형 카메라가 그립습니다...
하지만 제 분수에 맞게 살아야겠지요.
혹 로또나 당첨된다면...ㅋㅋㅋ

2003-11-09
22:10:50

요정
바닷가에 외로운 소나무네요.
저가는 노을이 소나무를 더 쓸쓸하게 하는군요.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2003-11-09
22:57:11

됫박/김남수
대형카메라가 더 싸드만요.ㅎㅎ
핫셀은 위쪽을 잘라내 트리밍하믄 약간은 잡히더라구요.

하지만 머니머니해도 내공이겠지요.
컴하드가 하나 나가는 통에 오랫만에 들와봅니다.

2003-11-10
00:12:30

홍필호
언젠가는 나도 대형카메라를 사야할까...
거참....

2003-11-10
08:51:12

박은애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은 한 그루 리기다 소나무 같았지요
푸른 리기다 소나무 가지 사이로
얼핏얼핏 보이던 바다의 눈부신 물결 같았지요

당신을 처음 만나자마자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솔방울이 되길 원했지요
보다 바다쪽으로 뻗어나간 솔가지가 되어
가장 부드러운 솔잎이 되길 원했지요

당신을 처음 만나고나서 비로소
혼자서는 아름다울 수 없다는걸 알았지요
사랑한다는 것이 아름다운 것인 줄 알았지요

정 호승님의 리기다소나무 시가 생각나네요 ^^

2003-11-10
13: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