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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장의 사진 ▒▒▒
사진은 카메라가 담지만 사진 속의 영혼은 사람이 담는다.
사진가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함이다.



전남 무안의 홀통 바닷가.
멀리서 꼬마들이 바닷가에 노닐고

작은 나룻배를 타는 꼬마들을 이리저리
밀어주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

실루엣으로 바라보는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고
배를 타고 있는 꼬마들의 입가에 재잘대는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것만 같은 분위기이다.

나 어릴 적 바다가 들려주던 그런 소리
아득히 먼 추억 같지만
다시 그때의
시절로 돌아가 있는듯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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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다가 들려주던 이야기...


사진가: 홍필호
탁국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상상할수가 있습니다
오히려 보이지 않는 모습에서 더 생생한 사람들의 표정이 보입니다
실루엣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님의 사진들중에서 진짜 정이가는 작품입니다 		2003-10-02
14:26:28
송승주
따뜻한 느낌이랄까요.. 아님.. 어릴적의 향수 같은것..
그런 것들이 느껴지면서 기분이 아련해지게 하는 그런 사진입니다.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 		2003-10-02
14:28:04
홍필호
이 사진이 수리가 맘에 든다고...
나도 이 사진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네.
좋은 사진은 바로 이런 사진을 두고 하는말 같거든.
바다가 무슨 이야기라도 들려줄듯한 기분...너무 좋지 않은가. 		2003-10-02
15:17:15
꼬르/박태식
나도 이게 참 맘에 든다.... 		2003-10-19
20:04:27
홍필호
볼수록 맛이나는 사진이지요... 		2003-10-20
09:09:03
이인숙
바다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금새 들릴 둣 하네요.
실루엣이 가져다 주는 상상의 깊이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2005-10-07
1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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