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필호 홈페이지입니다.

▒▒▒ 한장의 사진 ▒▒▒
사진은 카메라가 담지만 사진 속의 영혼은 사람이 담는다.
사진가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함이다.

- 결정적 순간

어느 날 우연히 가족들과 나들이를 가다가 백로를 발견하였다.
무척 더운날...시원한 바닷가를 향하여 가던 중 발견한 백로떼...
바로 물가에까지 와서 사냥하는 모습들이 내가 정말 찍고 싶었던
모습들보다도 더 환상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 디백이의 연사 속도가 아쉬웠다.
좋은 장면에서 버퍼 때문에 셔터가 눌러지지 않을 때의
안타까움이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그나마 이렇게 멋진 작품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두 시간 동안 배가 고파도 참고 기다리던 가족이 너무 고맙다.

'앙리 쁘레송'의 결정적 순간이란...
1. 연출하지 말 것
2. 트리밍 하지 말 것
3. 빛과 감정이 일치하는 순간 셔터를 누를 것....


			-목록보기

제목: <수상작>일본주최_동아시아 국제 사진 공모전 입상

사진가: 홍필호

됫박/김남수
이상하게 정적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시간이 멈춘듯이....

2003-10-05
20:50:06

홍필호
멋지게 봐줘서 고맙네...
아무튼 운이 좋아서 한장 건진거지...^^
사진은 발품으로 한다는것이
요즘들어서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것 같네...

2003-10-05
22:15:41

장병수
정. 중. 동. 움직이되 움직이지 않코 움직이지 않퇴. 움직여야 만 하는. ... 숨소리 마저도 멎어 버린듯...

2003-11-12
18:42:16

몽샤우/이상영
정말 이런 순간이 온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 같은 그흥분과 설레임...

셔터를 누를때의 그 떨림........느껴집니다....

2004-01-01
21:34:37

홍필호
엄청난 기쁨이지요...^^

2004-01-01
23:07:42

땡스맘
흐미...홍샘의 기쁨과 함께 지게 준비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이미 받고 계시지요?^^

2005-01-04
11:14:23

秋淡/윤성도
이사진에 반해서 홍스홈에 가입했더라는 비밀을 털어놓습니다..쿨럭 ^^

2005-01-04
13:02:27

홍필호
헉...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는군요...^^

2005-01-04
13:40:58

홍영인
저도 이 사진과 아름다운 우리 산하(강산?) 시리즈에 반해 가입했지요.
아마 큰 상 하나 받으신 것도 이 시리즈 사진 아닌가요?

2005-01-04
16:27:36

Ωstar
저 멋진장면 담으시고는 두고 두고 자랑스럽다는...^^

2005-01-04
18:01:03

김광배
오래토록 뇌리에 남는 사진이지요. 아니 명작입니다.
하나 뿐인...

2005-01-05
07:56:59

lynx2
다시 봐도...할말이 없습니다..
너무 멋있어여...

2005-01-05
12:42:24

김도환
홍샘^^
얼굴없는 회원이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 일전에 백로 사진을 보고 자지러질 듯 했었습니다.
덕분에 200mm F2.8에 2x컨버터까지 준비하고 때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올해 안에 꼭 한번 홍샘을 뵈러 갈 참입니다.^^ 멋진 사진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2005-01-05
18:36:57

코헬렛
대단 !!!!!!

2005-01-15
23:12:00

김균태(카르테)
저 기절해서 목이 다 뻣뻣 합니다....
홍샘~~ 책임지세욧~~~ ^^*

2005-02-19
17:57:32

전차수
홍필호 선생님,
좋은 사진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모든 사진이 다 좋지만... 이 사진은 홍선생님의 열정과 성실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뵙게되길...

2005-08-17
17:07:44
[삭제]

홍필호
전차수님...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05-08-20
11:13:22

山草/崔熙伯
우와~~~
이것이 바로作品中作品 .
귀중한 작품을 공유한점을 祝賀드림니다*^*^*^*

2005-09-11
19:08:59
[삭제]

홍필호
산초님...
이번에 오셔서 좋은 작품 남기시길 바랍니다...^^

2005-09-12
11:29:41

이인숙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이 것처럼.

2005-11-30
14: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