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필호 홈페이지입니다.

▒▒▒ 한장의 사진 ▒▒▒
사진은 카메라가 담지만 사진 속의 영혼은 사람이 담는다.
사진가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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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찌든 하루

사진가: 홍필호

김홍태
워.....이거...참 사진에서 더운날의 하루가 고스란히 이렇게도 전달이 되네요.
선상님은 항상 사람을 놀래키세요~!!

2007-08-27
17:20:00

홍필호
더운 하루가 아니라 찌든 하루인 것 같습니다.
가장 밑바닥 생활이 이들을 이렇게 찌든 삶을 살아가도록 있네요.
꿈이나마 달콤하게 꾸시길...

2007-08-27
18:12:29

선경
연세가 꽤 지긋해보이시는....

첨에 사진 볼땐
막노동후의 잠시의 휴식시간으로 보았는데...또 다시 보니 긴지 아닌지 몰겄어요.

그저 기원해봅니다.
신은 우리 주변의 누추한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하셨기를~~

2007-08-28
18:32:51

김광배
얼굴 주름으로 보아서 40대 후반의 철핟자, 때뭍고 찌찌하다 마이소...
날렵한 정장에 반드르르 행색이 오히려 비누, 샴프 많이 써서리...
지구에 불필요한 적이 걸 랑요.

2007-08-28
18:37:28

홍영인
그래도 며칠 전 면도를 한 얼굴빛이나
깨끗한 옷깃으로 보아 그리 궁핍한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혹 모르지요. 아주 부지런한 사람인지도.

때로 처거촌, 난민, 제3세계의 군상들 사진을 보면
색다른 감흥이 일기도 하지만 먼저 제 자신에게 주의부터 줍니다.

속지마라.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사람은 참 감상적이고,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고 교만스럽기 쉬운 동물입니다.

2007-08-31
13: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