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필호 홈페이지입니다.

▒▒▒ 한장의 사진 ▒▒▒
사진은 카메라가 담지만 사진 속의 영혼은 사람이 담는다.
사진가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함이다.

한바탕 소나기가 내린 후 앙코르와트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진 촬영 후 조금 있다가 또 소나기가 내리더군요.
사진의 오른쪽 위에 소나기가 내리는 것이 보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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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앙코르와트

사진가: 홍필호

헤세드
햐 앙코르왓트 다시 앙코르왓트 전경을 보게되니 감개무량합니다.
정말 우장함에 탄성이 절로 났던 기억이 새롭네요
생생합니다. 마치 현장에 있는것 같습니다.

2004-08-14
22:59:05

홍필호
가 본 사람만이 그 감동을 알지요...^^
그 어마어마한 인류의 업적에...

2004-08-15
11:31:01

오이酒
저기서 한참을 쪼그려 앙거 있더니~
이런 작품을 담아내시느라 그러셨군요.

나는 하도 커서 어디를 겨눠야 보낼수 있는지 감이 전혀 안오드만~ 잘도 잡으셨습니다..

2004-08-15
17:27:30

몽샤우
툼레이더와 함께...이 사진도 웬지 그래픽의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베트남 풍물사진의 전반적인 느낌이 그래픽 톤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사진의 계조가 너무 풍부하거나 톤이 너무 부드러워 그런것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인 느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속에 포함된 주제의 의식보다는 짧은 시간의 기행풍물의 결과라서 그런것일까요....
때로는 샤프함이 아닌 전박적인 예리함도 좋을듯 한데.....

쥔장이 사진이야 공인된 사진으로
감히 비평한다는 생각조차 가질수 없지만...
느낌은 오로지 제것이니 헤아려 읽어주시기 바랍옵니다..ㅠ.ㅠ

항상 감탄하고 탄복하는 느낌이야 늘상 있는것이라 별도로 하고
이런 조그마한 깔작거림이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으실런지...

항상 '예스'만의 대답을 원하신다면 저로서는 낭패.......

2004-08-16
08:12:02
[삭제]

홍필호
때로는 샤프함이 아닌 전박적인 예리함도 좋을듯 한데.....
제대로 보셨습니다.
앙코르와트....아니 캄보디아 전체가 마치 영화의 세트장 처럼 보였습니다.
그 짧은 기간동안 그곳에서 뭘 느끼고 표현한다는것 자체가 무리였답니다.
너무 주마간산 식으로 다녀왔던 캄보디아에 대한 아쉬움이 무척 많이 남아 있습니다.

가기전에 어느정도 공부는 하고 같지만
실제로 가서 보니 내가 마치 게임 공간에 들어가 있는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고대의 도시...백만명 이상이 살았던 사람들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유령의 도시...
그곳에서 잠시 스쳐 지나가는 동안 많은것을 표현 한다는 것 자체가 욕심이라는 생각도...

몽방장님이 보셨듯이 이 사진또한 그래픽적인 느낌을 저버릴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가서 보면 더 그래픽적이고 디자인적인 곳입니다...^^

2004-08-16
0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