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필호 홈페이지입니다.

▒▒▒ 한장의 사진 ▒▒▒
사진은 카메라가 담지만 사진 속의 영혼은 사람이 담는다.
사진가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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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The eyes...

사진가: 홍필호

몽샤우
마음이 아려오는 장면입니다...
처음 캄보디아 사진을 보면서 흑백으로 보았더라면 좋았을 사진들이 이제사 나옵니다...
얼굴을 가린 모친 앞에서 구걸을 해야만 하는 저 아이의 삶을 보며 웬지 모를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너무나 애절한 눈빛 입니다...

2004-12-06
10:02:20

홍필호
뒤에 계신 분이 엄마인것 같던데...
그 분이 저렇게 하라고 시키더군요...
참으로 한심한 국민성입니다.

아...그리고 베트남입니다.

2004-12-06
10:05:46

52週
엄마보다도...

노젖는 아이 보다도...

가슴에 안겨있는 젖먹이가 가슴을 아리게 하네요.

2004-12-06
10:51:57
[삭제]

Leon/레옹
다큐적인 느낌이 참 좋습니다.
어떤 분야든 탁월한 감각을 보여 주시니 많은 이들에게 존경과 부러움을 받나 봅니다.
근데 '~국민성'은 조금 과한 것 같습니다.^^

2004-12-06
19:56:41

홍필호
헐...그랬나요...
저 뒤에 계시는 부모가 꼬마를 시키는것 같더군요.
우리나라 부모로써는 상상할수 없었기에...^^

2004-12-07
08:55:57

선경
구걸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는
갓난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는 속으로 엄청난 비수가 꽃혀있는 아픔이겠쥐요......
인간의 희망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입니다.
저들에게도 풀어내 보이지 못하는 희망이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2004-12-07
15:42:12

장군나리/장진혁
철없는 아이가 돈을 달라고 하면서 구걸하는 모습을 보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일이..

뒤에 계신분이 엄마라면요

그러나 뭐 어쩌겠습니까 그런상황이라면 할수없지요.. 나름대로 부모도 마음이 많이 아플거라고 생각됩니다. 즐감했습니다..

2004-12-08
03:57:26

이인숙
젖먹이 어린아이에게 매여 얼굴을 가린 어머니의 가늘게 열린 눈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모진 삶의 역경을 보게됩니다.
누구도 저 어미에게 무어라 말할 자신을 가지지는 못했으리라...
마음 속으로 울고 있을 지도 모르기에...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그렇지만 내가슴이 답답해져오고 눈시울이 붉어오는 것은 화가나서인지...동정심인지...모르겠습니다.

2005-11-30
14:00:42